돈 아끼려 도시락 들고다니다, 이직 고민중인 여직원

+후기

이어쓰는 방법을 몰라서 그냥 새로 씁니다.

조언 댓글 남겨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주작이라고 하시는 분들께는 뭐 할말이 없구요….

월요일 조퇴하고 화요일은 출근해서  평소와 다름없이 생활 했어요

다행이 차장님도 말걸진 않았구요    대신 점심은 나가서 먹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쓴 글이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걸 봤어요

그걸 다른분들이 봤나봐요 같이 도시락 먹는 동료분들이 물으시더라구요

이거 쓴거 너냐고…..  대표한테 밥솥 사달라고 하는 사람도 너밖에 없을것같고

지난주에 차장이랑 같이 퇴근한것도 아는데  너 아니냐고 계속그러셔서    

맞다고 했더니  차장님 욕을 막 하시더라구요   

그러다  다른 분이 차장님 40대 후반이 아니고 80년생이래요 

제가 40대 후반이라고 쓴거 보고 

“그정도로 노안은 아니신데?”  라며 빵 터졌다 하시고요

다른 분들은 고추장돼지불고기에 터지시고  댓글에서도 봤지만  

신종 직장내 괴롭힘 이란 글에 다들 엄청 웃으시더라구요 

그리고 취업사이트 검색했다는것도 보고 빵터지시고…

그리고는 본인들도 저 요리 잘하는거 부럽고 덕분에 맛난 반찬 잘 먹었다며 고마워하셨어요

하지만 이런일이 생겼으니  회사에서 더이상 도시락 먹기 힘들지 않겠냐고  그러시는데

전 좀 울적하더라구요   뭔가.. 제가 잘못한건 아니지만   잘못한것같은 느낌….

그리고 대표님께 꼭 말씀 드리라고 하셔서  

어제 오후에 말씀드렸더니 대표님이 몹시 놀래시며, 

바로  차장님과 나가셔서는 퇴근할때까지 안들어 오셨습니다

오늘 아침에 출근하니  대표님께서  전체 직원 공지를  장문의 카톡으로 보내셨는데

좋게 좋게 풀어서 쓰긴 하셨지만  누가 봐도  차장님 저격하는글 쓰셨구요

저를 따로 부르셔서  차장님은 며칠 휴가 냈으니  마주칠일없을것이고

차장 복귀하면  저도 휴가를 줄테니  쉬고 와도 된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대표님이랑 차장님이 함께 일한지  십년이 넘었지만 이런일을(?)벌일줄 몰랐다며

차장이 더 언급하지 않을거라며  이 일이 상처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서 좀 울었네요

대표님도 글을 보셨는지  제가 밥솥에 엄청 애착이 있어 보신다고 하시면서

집에 가져가라고!!!!!!!  하셔서   아주 감사하다고  넙죽 받았어요

차장님과의 일대일 대면은 없었지만  좋은 대표님과 동료분들 덕에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다른데선 만나기 쉽지 않겠죠

그런 의미에서 취업사이트는 아이디와 패스워드는 다시 기억 밖으로 내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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